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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을 제품이라 생각하진 않지만,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은 제조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. 잘 만드려면 잘 그려야 한다. 잘 그린다는 것이 단순히 조형적으로 아름다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믿는다. 법규, 환경, 예산, 구조, 취향등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 속 모든 조건들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기에, 불확실하고 복잡한 여러 조건들을 조율하며 의뢰인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.